근저당 뜻과 참고사항(전세 계약, 자동차 대출, 말소)

근저당 뜻과 전세 대출, 자동차 대출, 말소 등의 참고사항을 정리하였습니다. 근저당에 관한 정보가 필요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근저당 뜻

근저당은 거래관계로부터 장래에 생기게 될 다수의 불특정 채권을 담보하기 위해 설정하는 저당권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채무자가 미래에 돈을 못 갚을 수도 있으니, 채무자가 구매한 물건을 담보로 잡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가 당신에게 돈을 빌려 자동차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그럼, 당신은 A에게 적정한 수준의 이자와 상환 기간을 제시하고, 만약 상환하지 못할 경우 구매한 자동차를 매각하여 빌려 간 돈을 갚으라고 할 것입니다. A가 이를 수락하면 당신은 이에 대한 계약서를 작성하고, 상환하지 못할 경우 자동차를 담보로 하겠다는 것을 명시할 것입니다. 이것이 근저당입니다.

근저당을 왜 설정하는가?

불특정 변수로 인해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변제받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A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A가 당신뿐만이 아니라 이곳저곳에서 돈을 더 빌린 후 파산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럼, 당신은 다른 채권자와 경쟁해 가면서 대출해 준 돈을 돌려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근저당과 같은 담보채권을 보유하고 있다면, A가 구매한 자동차를 매각하여 설정된 금액만큼 우선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근저당 참고사항 3가지

1. 전세 계약

전세 계약 시 근저당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근저당에 속성 때문입니다. 앞서 말했듯 근저당은 우선적으로 변제받기 위해 권리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전세 계약한 이후 집주인이 파산했다고 가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집주인 가진 재산을 매각한 대금을 우선순위에 맞춰 채권자들에게 나누어주는데, 근저당이 설정된 경우 그 재산 대부분이 우선적으로 은행에게 갑니다. 이에 따라 세입자는 전세 계약 대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럼, 근저당 설정이 안 되어 있는 집을 구해야 하겠군요?’라고 물을 수 있는데, 부동산 투자는 레버리지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근저당 설정이 안 되어 있는 집이 생각보다 찾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근저당 설정된 집이라고 무조건 제외하지 말고, 임대차 계약 전 등기부등본을 확인하여 근저당 금액과 전세 계약 보증금을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때 근저당 금액이 전세 계약 보증금보다 매우 큰 경우 다른 집 찾아보는 것이 좋고, 근저당 금액이 전세 계약 보증금과 비슷하다면 말소 조건을 제시해 보시길 바랍니다.

  •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다고 무조건 리스트에서 제외한다면, 집 못 구할 수도 있습니다.
  • 가끔 이미 다 갚았다고 문제없다고 하는 집주인들이 있는데, 사기꾼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집 찾아보길 바랍니다.
  • 전세 구조는 사기 행각의 취약합니다.

2. 자동차 대출

제1금융권 오토론 상품의 경우 근저당 설정이 되지 않지만, 제2금융권 오토론 상품은 근저당이 설정된다. 근저당이 설정된 경우 매각 또는 폐차 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문제는 근저당 말소를 하기 위해선 완전히 변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자동차 대출을 받을 때 이 점을 유의하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3. 말소

근저당권은 대출금을 전부 상환하면 자동으로 말소되는 저당권이 아닙니다. 따라서 대출금을 완전히 상환했다면 금융사에 연락하여 근저당을 말소시켜야 합니다. 말소시키는 방법과 제출 서류는 구매한 자산에 따라 다르지만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검색해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으면 쉽게 매각하기 어려우니, 전부 상환한 즉시 말소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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