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담보대출 추천하지 않는 이유 3가지를 정리하였습니다. 주식담보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식담보대출이란?
주식담보대출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는 상품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담보대출은 신용대출 대비 낮은 금리와 긴 상환 기간을 가지고 있지만, 주식담보대출은 높은 금리에 상환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더 나아가 담보로 삼은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면 반대 매매로 인해 강제 청산될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한 대출 중 하나입니다.
주식담보대출 추천하지 않는 이유 3가지
1. 주식담보대출은 금리가 매우 높다.
주식담보대출은 보편적인 담보대출(자동차, 집 등)보다 금리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 번째 증권사는 제2금융권이다.’ 제2금융권은 제1금융권보다 금리가 높은 편입니다. ‘두 번째 변동성이 높은 자산을 담보로 한다.‘ 주식은 위험 자산 분류되는 것 중 가장 큰 변동성을 자랑합니다. 다시 말해 불안정한 담보를 가지고 있다 보니 높은 금리로 적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 주식담보대출은 신용점수에 크게 연연하지 않습니다.
- 신용점수가 높다면 일반적인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제1금융권 vs 제2금융권 차이점 4가지
2. 주식가격 하락 시 강제 청산당할 수 있다.(반대매매)
주식담보대출은 예수금과 주식을 합한 값이 신용 비율 대비 하락한다면, 증권사에서 주식을 강제 청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용 비율 120%에 1억 원을 대출받았다고 가정하면, 예수금과 주식이 합한 값이 1억 2천만 원이 되어야 합니다. 이보다 하락하는 경우 증권사에서 추가 담보를 요청하고, 채무자가 추가 담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반대매매가 적용됩니다.
- 반대 매매 = 강제 청산
주식의 가격이 100% 하락하면 손실률은 100%입니다. 다시 말해 정상적인 방법으로 투자한다면 손실률이 100%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식담보대출을 활용하면 100% 넘어선 손실이 가능해집니다. 더 나아가 주식 투자에 대출이 들어가면 조급해지고, 조급한 마음에 원칙을 무시한 투자가 이행될 수 있기에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담보대출은 초단기 트레이더들이 자주 사용하는데, 코로나19 당시(2020년 3월) 사용하다가 자산 한순간에 무너지는 경우가 존재했었습니다. 이렇듯 초단기 트레이더라고 하더라도 불특정 변수는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 해야 합니다.
3. 담보대출임에도 불구하고 대출 기간이 짧다.
보편적인 담보대출은 짧게는 1년 길게는 30년까지 대출 기간이 깁니다. 그러나 주식담보대출은 1년 이내로 대출 기간이 매우 짧습니다. 이는 앞서 금리처럼 주식이라는 자산의 특성 때문입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큰 자산입니다. 증권사 입장이 본인의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변동성이 큰 자산을 맡 고객에게 긴 기간의 대출을 해줄 수 있을까요? 주식의 특성상 아무리 좋은 기업의 증권이라도 긴 상환 기간을 제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