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투자 장단점 4가지를 정리하여 기술하였습니다. 배당주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배당주 투자 장점 4가지
1. 현금 흐름 개선
남은 잉여 이익금을 주주들에게 배분하는 기업의 주식을 배당주라 지칭합니다. 이에 따라 배당주 투자 시 기업으로부터 실질적인 현금을 지급받아 별도의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금’이므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과 다르게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장기적인 투자 안목
좋은 배당주는 인플레이션을 장기간 방어할 수 있어야 하며, 주주친화적인 성향을 가져야 합니다. 즉 배당주 투자는 단기적인 관점보단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로 하며, 투자 검토 과정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이에 따라 좋은 배당주 투자를 하기 위해 지속해서 기업들을 스크리닝해 나아간다면, 장기적인 투자 안목을 기를 수 있습니다.
3. 주가 방어력
시장의 악재가 있을 때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성장주보다 배당주의 주가 방어력이 좋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배당주는 실질적인 재화(현금)를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것은 기업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적인 캐시 카우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이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성장주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주가 방어력이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4. 수익률
배당주 투자는 수익률이 낮으리라 생각하지만, 배당주 투자의 수익률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지급받을 배당금을 다시 투자하므로써 더 많은 배당을 지급받고, 더 많은 배당으로 다시 주식을 매수함므로써 복리 효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기업을 기업의 도입기부터 찾을 수 있다면, 어떤 투자 방법보다 수익률이 높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 방법은 위대한 투자자들도 쉽게 행하지 못했던 투자 방법입니다. 이를 명심하고 투자에 임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배당주 투자 단점 4가지
1. 세금(feat. 금융소득종합과세)
배당주 투자는 많은 세금을 동반합니다. 국내 주식의 경우 15.4%, 해외(미국) 주식의 경우 15% 세율로 원천징수되고, 연간 2,000만 원 이상 배당금을 지급받을 시 금융소득종합과세자가 되어 종합소득과 합산되어 세금이 부과됩니다. 이에 더불어 기업이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때 많은 세금을 동반하기 때문에 배당은 우리가 내는 세금보다 더 많은 세금이 동반됩니다. 이 때문에 몇몇 투자자들은 배당금 지급보다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더 선호합니다.
2. 검토 과정
모든 투자가 그렇지만, 배당주 투자는 특히나 검토 과정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기본값이 장기 투자이기 때문에 앞으로 인플레이션을 잘 방어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졌는지, 기업 내부와 비즈니스 모델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경영자인지, 과거 위기에서 이 기업은 어떤 방식을 택했는지 등 하나도 빠짐없이 검토해야 합니다.
3. 배당락
배당 지급 중지를 배당락이라 지칭하며, 이는 비즈니스 모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때문에 배당락된 기업들의 주가는 높은 확률로 폭락합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시장이 어려워도 대출받아 가며,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미국 시장 한정)
대출받아 가며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은 양날의 검입니다. 장점으로는 주주들의 신뢰성을 지킬 수 있지만, 단점으로는 현금이 고갈되면서 기업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장기 투자
배당주 투자는 장기 투자가 같이 이행되어야 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장기 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 배당금 인상을 지루하게 흘러가고, 주가 변동은 높은 폭으로 움직입니다. 이를 버텨낼 수 있는 투자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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